10월 17일 금요일

아침에 좀 걷고 아주대로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생각보다 빠르게 끝내고 갑자기 문득 마지막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건강 검진을 받으며 숙소를 예약하고 대전으로 향했다. 점심은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도착하니 3시쯤 되어서 바로 체크인을 하고 카페 숍비피로 갔다. 주차도 되고 식물도 많고 작업하기 좋은 카페였다. 여행가서 작업이라니 싶지만 회사 사전 과제를 다 못해서 어쩔 수 없었다.

끝나고 나니 저녁이 되었고, 바로 밥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성심당을 가기로 결정. 사실 그간 대전을 세 번이나 왔는데 성심당은 와본 적이 없어서 이번엔 꼭 가봐야겠다 싶었다.

본점은 아직 자신이 없고(?) 롯데백화점 지점으로 갔는데, 다행히 결제 줄만 길었고 빵을 구경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빵이 가득한 종이봉투를 들고 나오는데 너무 행복했다. 대전 사람들 부.러.워!

저녁은 태평소 국밥에서 소국밥과 육사시미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육사시미는 포장이 안된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내 마음엔 육사시미가 있다는 걸 깨닫고 다른 곳에서 육사시미를 포장해서 숙소로 가서 와인과 함께 먹었다. 행복해!

@2025 nan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