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사시는 주니어 디자이너 S님과 커피챗을 했다. 최근에 회사를 합격하셨는데, 1인 디자이너로 일해야 하는 게 걱정이라며 고민을 토로하셨다.
1인 디자이너로 일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재밌어 보이는 일이었지만 주니어인 S님께는 충분히 고민이 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주니어였을 때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사실 그런 적이 있긴 했다. 정말 짧았지만.
그 당시에는 에이전시의 사원으로 정말 작은 일만 하다가 스타트업의 1인 디자이너로 취업을 한 거였는데, 물론 부담도 있었지만 내가 온전히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했다.
일단 S님은 해당 회사로 가기로 했다. 잘 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